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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latonic의 조금은 재밌는 일상
나는 너를 좋아한다.
나는 너를 좋아한다.언젠가 꼭 다시 볼 수 있을 테니까. 널 다시 보지 못하도록 너를 죽인 건 나 자신일까.네가 내 안에서 죽어버린 것일까. 죽었다는 사실은 어디에도 없다.죽기 직전인 것처럼 보일 뿐. 내 안의 너를 죽이는 것도,너를 살리는 것도 나 자신일 테지. 네 안에 있는 나도 저렇게 죽기 직전일까?이미 흔적조차 사라졌을까?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걸까? 너에게 달려가서 네가 필요하다고 외치고 싶다.항상 꿈에 그리던 그 말.사람들이 쉽게 말하는 '성공'이라는 울타리가너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쳐져 있다.처음에는 낮았던 그 울타리가 갈수록 높게 느껴진다. 이상만으로는 살 수 없는 이 세상.아니 혼자는 그렇게 살 수 있다.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이상만으론 살 수 없다. 혼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..
생활이야기/Diary
2012. 10. 1. 18:38